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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

액션조이스틱 수령기 및 세팅

enf 2019.08.18 12:10


국민학교 어렸던 시절  오락실에 퍼부은 돈만해도 어마어마 했던 때가 있었다.

하교 길에 오락실에서 게임 한두판 정도하고 남이 하는 걸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 가는게 하루의 일과였었다.

인베이더, 겔러그, 너구리, 미스터도 등등.


돈만 생기면 동네 오락실로 달려가 게임을 할 만큼 게임을 좋아했었는데,

고등학교 이후부터 흥미가 점점 떨어지면서 기껏해야 자동차 게임 정도?

그 유명한 스타크래프트도 안 할만큼 게임과는 거리를 두며 살아왔다.

그러다 얼마 전, 아들 친구네 집에 초대 받아 어른들은 이야기하고, 아이들은 TV게임을 하는데 어디서 많이 봤던 

고전 게임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저게 뭔지 물어보니 월광보합 이라는 게임기란다..

나중에 검색을 해 보니 우리집 TV와는 호환이 안되어 포기를 했다.

그러다 검색에 검색을 통해 컴퓨터에서도 고전게임이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서 

기쁜 마음으로 아들과 2인용 게임을 키보드 하나로 열심히 했다.

한창 게임 좋아할 시기여서 아빠랑 같이 하는 조건으로 조금씩 이것저것 기술도 알려주며 즐기고 있는데 손이 너무 아픈거다.

이때 생각난게 조이스틱도 pc에 연결이 가능한지 또 검색을 하다가 액션 조이스틱 이라는것을 알게되어 2개를 구입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이 되어왔다.

택배를 목빠지게 기다려본건 처음인듯.

베란다에서 택배 트럭이 왔는지를 수시로 보며, 택배 조회 어플로 어떠한 상태인지를 계속 쳐다보며 아이가 어떠한 

표정 일지를 상상해 보았다.

도착한 물건은 포장도 잘 되어있었고 생각보다 퀄리티도 꽤 괜찮아 보였다.


컴퓨터에 연결하니 자동으로 인식되었다.  (참고로 윈도우 10 사용중)


그러나 기본적인 설정을 했는데도 게임에서 조이스틱은 작동을 하지 않았다.

결론은 게임 내에서 TAB키를 눌러 방향과 버튼을 일일이 하나하나 엔터 눌러가며 세팅을 해 주고서야 그 다음부터 작동이 되었다.

요 세팅 방법을 몰라 30 여분간 버벅 거렸다.



키보드로만 하다가 조이스틱을 사용하니 너무 편했다.

터보 버튼을 잘만 사용하면 계속 눌러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오래간만에 옛 게임을 하고 있자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너구리를 하고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저걸 할려고 50원 100원을 받아서 정신 바짝 차리고 했었는데, 이제는 뭐 죽으면 계속 이어서 하는게 가능해졌으니......

암튼 최소의 비용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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